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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도봉산역에 3층 역사 신축 역촌1재건축 용적률 상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26 05:05

수정 2010.08.25 22:18

경원선 도봉산역에 3층 규모의 역사가 신축된다.

서울시는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봉구 도봉동 964의3 일대 경원선 도봉산역 부지 2만8743㎡에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 연면적 3048㎡ 규모의 역사를 신축(조감도)하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한국철도공사가 의정부 민락지구 등 수도권 북부지역의 대규모 개발에 따라 철도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 사업비 235억원을 투입해 도봉산역사 건립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도계위는 또 은평구 역촌동 189의1 일대 역촌1재건축 정비구역의 상한용적률을 종전 220% 이하에서 249.17% 이하로, 평균 층수도 16층에서 18층으로 완화시켰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60㎡ 미만 120가구, 60∼85㎡ 378가구, 85㎡ 초과 98가구 등 아파트 596가구가 건설된다.


도계위는 이와 함께 중랑구 면목동 일원 1만1827㎡의 면목6재건축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건폐율 32.42% 이하, 용적률 203.65% 이하가 적용돼 7∼12층짜리 아파트 212가구가 들어선다.


도계위는 중구 신당2동 432의1008 일대 1만8653㎡의 신당9주택재개발구역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75%를 적용해 최고 7층 규모의 공동주택 266가구를 짓는 내용의 재개발 구역지정안도 통과시켰다.

이밖에 은평구 응암동 620의1 일대에 평균 18층 이하 아파트 925가구를 짓는 응암1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과 광진구 구의동 122의2 일대에 아파트 784가구를 짓는 내용의 구의1 주택재건축 기본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도 통과됐다.


한편 도계위는 한국공항공사가 제출한 김포공항 유휴부지의 대중골프장을 18홀에서 27홀로 늘리는 내용의 골프장 증설안은 보류, 별도로 심의키로 했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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