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경제자유구역 정착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건립된 이 학교는 지난 6월 교과부로부터 외국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뒤 입학생 280명을 선발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5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4년의 총 12학년 정규과정으로 운영되며 전체 교과 과정을 영어로 가르친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종합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채드윅 국제학교는 7만1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수영장, 체육관, 극장, 체력 단련실, 댄스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내국인 학생도 전체 정원 2080명중 30%(624명)까지 입학할 수 있으며 이중 20%는 인천에 사는 초·중·고교생에게 입학 우선권을 준다.
미국 채드윅 스쿨이 운영하는 이 학교는 오는 10일 오후 3시 교내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인천시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joosik@fnnews.com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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