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푸르덴셜 목표전환형펀드, 또 수익률 조기 달성

김한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9.15 09:59

수정 2010.09.15 09:58


푸르덴셜자산운용은 푸르덴셜투자증권과 한국외환은행을 통해 판매한 ‘푸르덴셜TOP3그룹1.5분할매수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이 14일 목표수익률(1년 이내 11%)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대한민국 3대 그룹(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 GS, LS, LIG)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초기 순자산의 20%를 투자하고 나머지 70%를 약 18개월에 걸쳐 나눠 사들이는 상품이다. 목표수익률(1년 이내 11%, 1.5년 이내 14%, 2년 이내 17%, 2.5년 이내 20%, 3년 이내 23%)을 달성하면 보유하던 ETF와 주식을 전량 팔아 채권혼합형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에 따라 푸르덴셜자산운용은 설정(2009년 11월27일) 10개월여만에 실현수익률 11.01%를 기록한 이 펀드가 투자한 ETF를 전량 매도하고 채권혼합형으로 바꿔 운용하다 1년째인 오는 11월29일 상환할 계획이다.
상환시 수익률은 11.3%로 예상된다.

푸르덴셜자산운용 김철훈 대표는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목표전환형펀드에 이어 푸르덴셜TOP3그룹1.5분할매수 목표전환형펀드도 조기에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불안한 증시 상황 속에서도 이런 모습을 이어간다는 것은 분할 매수 상품이 변동성 장세에서 스마트한 투자대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목표전환형펀드가 국내 주식투자에서 벗어나 시장의 새로운 테마를 발굴하거나 매력도 높은 해외지역으로 투자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푸르덴셜자산운용도 투자상품을 다양화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자산배분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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