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17일 제2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행복 찾기 클로버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사감위는 도박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행복을 상징하는 세잎 클로버와 함께 “요행(행운)을 떼어내면 행복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네 개의 클로버 잎에서 요행을 바라는 한 잎을 떼어내자는 뜻으로 행운만을 바라는 한탕주의로 도박에 빠지지 말고 절제를 통해 현재의 행복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감위는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정하고 매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한주간을 ‘도박중독 예방 주간’으로 정해 지난 13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제2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과 제4회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18일까지 서울과 부산, 수원 등에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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