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출된 성적표는 해외 주재원 등을 선발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가 간부 사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일제히 검증키로 한 것은 ‘아시아 톱 10’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강조해 온 신동빈 부회장의 지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성적표 제출 의무화는 외국어 실력 수준을 파악하자는 의미”라며 “해외 지점 파견시 선발 기준 등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인사와는 상관 없다”고 설명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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