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인 현대위아(8만2500원)는 21.32% 상승하며 8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총 공사금액 1억9000만달러 규모의 파나마운하 설비공급 계약을 체결한 현대삼호중공업도 7만8750원으로 25.0% 상승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아산도 16.30%, 9.70% 올랐다. 현대로지엠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각각 2.90%, 2.09%, 0.65% 오르는 등 범현대계열주들은 한 주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에 대해 ‘AA-’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0.81% 상승한 1만2400원을 기록했다.
382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해 지급여력 비율을 200%까지 높이는 성과를 이룬 kdb생명은 9.64% 올라 5400원을 나타냈다.
정보기술(IT) 계열주들도 한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엘지씨엔에스와 삼성SDS는 각각 14.53%, 3.66% 올라 3만3500원, 12만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통신기술은 0.91% 소폭 하락하며 5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KT 계열주들은 한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심사청구종목인 케이티스는 1.37% 하락한 3600원을 기록했고 KT파워텔(1만50원)은 2.43% 하락하며 1만원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상장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 컨소시엄을 내정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2.11% 상승하며 1만9900원으로 2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업공개(IPO)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상장예심 청구를 한 두산엔진은 51.82% 급등하며 1만875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6100원)와 덕신하우징(3950원)은 각각 0.81%, 5.95% 하락했다.
공모예정주들인 삼본정밀전자와 아나패스는 9.71%, 20.56% 올랐다. 아이씨코리아와 아이텍반도체, 코렌도 11.29%, 2.69%, 3.03%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프리보드 지수는 569.64포인트 하락한 1만3381.73으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의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12만1509주 증가한 20만5024주. 주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3017만원 증가한 9930만원을 기록했다.
프리보드 전체 주간거래량은 102만5122주. 전체 주간거래대금은 4억9652만원을 나타냈다.
전체 프리보드 70개 종목 중 37개 종목이 거래된 가운데 15개 종목은 상승했다. 하지만 21개 종목은 하락했고 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앤알커뮤니케이션과 코캄은 주간 거래대금이 각각 2억1187만원과 1억7784만원을 넘기며 금주 프리보드 거래를 주도했다. 반면 주가는 2.23%, 3.77% 하락한 5250원과 1만275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프리보드 매매거래를 시작한 인공관절과 척추고정기기 개발 및 제조업체 코렌텍은 41.43% 오른 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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