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커낼워크’와 ‘더 샵 퍼스트월드’가 총 110점의 출품작 가운데 전통적 디자인과 첨단기술이 이상적으로 결합됐다는 평가를 받아 준공건축물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더 샵 퍼트스월드’는 상업공간과 오피스텔로 이뤄진 유럽형 복합시설로 길이 540m, 폭 5m에 달하는 수로가 중앙을 관통하며 이국풍의 건물들과 다양한 조형물이 한데 어우러져 디자인이 독창적이라는 평가다.
‘더 샵 퍼스트월드’는 64층 규모의 타워형 건물 4개 동을 포함, 14개 동으로 구성된 초고층 주상복합건물로 서울 덕수궁 돌담길 등 한국 전통 담장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됐다. 이 건축물은 지난 2005년 미국건축가협회(AIA) 뉴욕주 주거설계상을 수상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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