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시청에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체 간담회를 열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를 소개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탄력근무제도, 출산·양육 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근로자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잘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것.
가족친화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 등에 있어 가점을 받거나 동일 조건 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 기업인들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데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임명숙 울산시 복지여성국장은 “가족·출산 친화기업을 적극 발굴해 포상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업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