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보령.태안.당진 등 3곳 서해안권경관개선시범사업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0.25 10:52

수정 2010.10.25 10:52

【대전=김원준기자】 충남도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해양경관 조망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충남 보령시와 태안?당진군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군별 사업은 보령시의 경우 오천항 주변 ‘팔색보령수필’조망공간 조성사업이며 태안군은 소원면 의항리 신비한 개목마을 조망공간 조성사업,당진군은 대호방조제∼삽교호방조제 구간 조망공간 조성사업 등이다.이들 시?군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해양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은 지자체별로 보전 및 관광가치를 가진 해안경관자원을 발굴,초광역 지역발전을 유도하기위한 시범사업으로 자연경관자원 및 농산어촌경관자원,역사문화경관자원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조형물,탐방로,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에 올해부터 설계비와 일부 시급한 공사비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중간평가를 통해 총사업비 기준 국비 50%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해양부의 첫 시범사업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해안권에 접한 지자체(75개 시?군)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았으며,신청된 60여건에 대해 1, 2차의 심사과정을 거쳐 총 12건의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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