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장하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프리미엄 골프클럽으로 국내에선 유일하게 잭 니클라우스의 이름을 내건 시그니처 골프클럽이다. 지난 9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로부터 완벽한 코스 디자인과 직원 서비스로 칭송을 받기도 했다.
PGA투어 국제 토너먼트 기준에 따라 설계된 이 골프장은 전장 7413야드(챔피언티 기준)의 18홀(파72) 프라이빗 코스다. 코스 전체가 벤트그라스 잔디로 식재된 정통 스코틀랜드 링크스 스타일로 도심의 고층빌딩으로 이루어진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라운드할 수 있다. 코스와 동일한 천연잔디로 조성된 320야드 양방향 드라이빙 레인지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 출신이 운영하는 골프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시설로 국내 골프장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도 이 골프장의 특징. 전문 소믈리에가 상주하는 와인바, 회의시설이 갖추어진 PDR(Private Dining Room),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등 고품격 프라이빗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 또한 빼어나다.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에서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인천공항에서는 20분 정도 소요된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이문표 사장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뛰어난 코스와 도심속 골프장이라는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골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을 이른 시간 내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한편 잭 니클라우스는 현재 자신의 시그니처 코스 중 전 세계 25개를 선정해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Jack Nicklaus Golf Club)이라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진행 중인데 국내에서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유일하다.
/golf@fnnews.com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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