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檢, G20 앞두고 공안대책실무협의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08 13:52

수정 2010.11.08 13:52

대검찰청 공안부는 8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서울 서초동 대검 중회의실에서 공안 기획관 주재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관련 테러·불법시위에 대비한 공안 대책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검 공안부 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공안 1·2부장을 비롯해 법무부 출입국·경찰청·소방방재청·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대검 공안부는 테러, 불법 시위 등에 대해 사후대처보다 사전차단에 주력하기 위해 검찰, 검찰, 출입국본부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테러 용의자 입국 등을 차단키로 했다. 공안부는 합법·평화 집회는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G20특별법과 집시벅 등에 의거해 외교사절 숙소나 회의장 인근에서 집회나 시위를 금지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최근 공중전화를 이용한 코엑스 폭파 협박법(50세·무직), 김포공항 항공기 폭파협박범(40세·과일도매상), 타인 휴대폰을 이용한 인천공항 폭파협박범(18세·무직) 등 3명을 모두 발신지 추적으로 신속히 검거하고 이중 2명을 구속한 바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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