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영항공사 에티하드항공 창립 7주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10 16:07

수정 2010.11.10 16:04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5일로 창립 7주년을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창립 이후 중동과 아프리카, 호주, 유럽, 북미, 아시아 주요 도시 곳곳에 총 18만 회 이상 운항으로 26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고 현재 57기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600만명 이상이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해 올해 연말까지 탑승객수가 7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한 고객수는 630만명이었다.


에티하드항공 제임스 호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년 간 에티하드항공은 정기 노선, 항공기, 수송인원 수, 직원 수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면서 “이는 항공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직원들의 신념과 열정이 자연스럽게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0년은 에티하드항공에서 매우 보람차고 생산적인 한 해”라고 평가하며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2011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부가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티하드항공은 전 세계 1800만 명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례 스카이트랙스(Skytrax) 설문 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일등석(World’s Best First Class Airline Seat)’ 및 ‘세계 최고의 일등석 기내 서비스(World’s Best First Class Onboard Catering)’로 선정된 바 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