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는 이날 새벽 4시30분경 포항시 남구 소재 인덕노인요양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번 사고로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을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깊은 애도를 표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현지로 보내 유가족들에게 각별한 위로를 표명토록 하고, 경북도지사에게 전화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토록 하는등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동절기를 대비해 행안부, 방재청을 중심으로 노인?아동?장애인 등 집단수용시설의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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