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GM대우 알페온, 영암 F1서킷 페이스카로 달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19 10:12

수정 2010.11.19 10:12

▲ 영암 F1서킷 페이스카로 선정된 GM대우 알페온.
GM대우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영암F1 경주장)에서 개최되는 ‘2010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서 알페온이 ‘페이스카(Pace car)’로 등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페이스카는 자동차 경주 시작 전 경주차량 대열을 이끌며 맨 앞을 달리는 선도차로, 알페온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5전과 최종 챔피언 결정전 슈퍼3800 및 6000클래스의 선도차로 활약한다.

알페온은 경기 전 경주차들을 이끌고 경주장 상황을 점검하며 달리는 동시에 경기 중 사고 발생시 경주장에 투입, 경주차들의 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 등 경기 흐름을 제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지난 9월 출시된 알페온은 V6 SIDI(Spark Ignition Direct Injection)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강 26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등 디자인과 주행 안정성, 정숙성으로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GM대우 레이싱팀의 대회 4연패 달성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슈퍼2000클래스(배기량 2000cc이하)에서 3연패를 기록한 GM대우 레이싱팀은 현재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레이싱카’로 팀의 이재우 선수와 김진표 선수가 나란히 시즌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넥센N9000클래스(배기량 1600cc이하)에서도 김봉현 선수가 ‘젠트라엑스’로 1위를 달리고 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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