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입시홍보 매체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QR코드. |
이에 지역의 한 대학이 입시홍보 매체로 QR코드를 적극 활용해 화제다.
화제의 대학은 계명대(총장 신일희).
계명대는 지난 7월부터 QR코드 활용방안, QR코드 디자인, 홍보동영상 연계 등 QR코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학교 소식지, 2011 입학 정시모집 관련자료, 2011년도 학교 달력, 학교 봉투, 각종 학교행사 리플릿 등 대학관련 홍보자료에 QR코드를 적극적으로 노출시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입시일정, 전형요소, 입시이벤트 등 입시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통화' 버튼을 누르면 바로 계명대 입학처 행정팀으로 연결돼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
한여동 홍보팀장은 "QR코드의 이용가치는 무궁무진하다"며 "스마트폰의 보급률에 맞춰 다양한 대학홍보 콘텐츠가 개발, 제공되면 대학홍보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QR(Quick Response)코드(QR code)는 흑백 격자 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이차원 바코드로, 명칭은 일본 덴소웨이브사의 등록상표 Quick Response에서 유래했다.
종래에 많이 쓰이던 바코드의 용량 제한을 극복하고 그 형식과 내용을 확장한 2차원의 바코드로 종횡의 정보를 가져서 숫자 외에 문자 등 다양한 데이터를 대폭 늘려 저장할 수 있으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현재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결시켜 용량이 큰 동영상이나 음성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마케팅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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