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부동산실거래가와 주택전월세가 시세정보를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 6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를 통해 제공하는 가격 정보 열람 서비스를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등 단말기에 옮긴 서비스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휴대전화를 통해 원하는 소재지를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단독, 다가구주택, 아파트 등 주택 실거래가와 전월세가 시세정보를 한번에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웹사이트를 통해 서울지역 주택 실거래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0일부터 주거용 전·월세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지적도면과 연계한 집 찾기, 주소안내 등 지도정보를 구축하고, 위치정보 서비스, 개발정보, 부동산중개업소현황 등 부동산 관련 콘텐츠를 개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부동산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발 빠르게 공개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전셋값 급등에 따라 전·월세전환이 늘어난 데 따라 전세가공개는 선별적으로 진행 중이다.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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