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소는 방송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금일 연평부대 해상사격 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군, 경찰, 면사무소 안내요원에 따라 가까운 주민대피소로 대피해주기 바랍니다”라고 2차례 긴급 방송했다.
이와 함께 서해 5도 각 지역 면사무소에서도 이 같은 대피 방송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서해5도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소 117곳(연평도 19곳, 백령도 67곳, 대청도 31곳)으로 분산 대피 중이며 전 경찰, 면사무소, 군 관계자들도 각자 배치를 받은 대피소에 분산돼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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