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대한항공 이순열 사무장 객실 여승무원으로는 처음으로 비행 3만시간 넘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24 13:57

수정 2010.12.24 14:57

지난해 국내 최초로 비행기록 3만시간을 돌파한 객실승무원을 배출했던 대한항공에서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비행시간 3만 시간을 돌파한 객실 여승무원이 나왔다.

대한항공은 1978년 7월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순열 사무장이 지난 23일 입사한 지 32년 5개월만에 비행 3만시간 돌파의 대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비행 3만시간은 거리로 치면 약 2650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하늘에서 근무한 시간만 3년6개월에 이르고 지구를 662바퀴 돈 것과 같은 기록이다.

현재 전직과 현직을 포함해 국내 객실여승무원 중 비행시간 3만시간을 넘어선 것은 이 사무장이 유일하고 남승무원을 포함해도 이 사무장을 포함해 단 4명만이 비행 3만시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무장은 지난 1978년 대한항공 입사 후 32년 동안 줄곧 하늘을 근무지로 삼아 객실승무원으로 근무해 왔으며 지난 2001년과 2006년 각각 비행 2만시간과 2만 5000시간을 돌파한 데 이어 내년 8월 정년을 앞두고 3만 시간 비행이라는 대 기록을 세우게 됐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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