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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싱가포르투자청 출신 금융전문가 영입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29 14:57

수정 2010.12.29 14:57

삼성자산운용이 최고운용책임자(CIO)에 싱가포르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 출신 금융전문가를 영입한다.

29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싱가포르투자청 김준성 이사가 내년 3월부터 주식운용총괄 전무로 영입돼 최고운용책임자(CIO) 역할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1967년생인 김 이사는 미국 카네기멜런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W.I.Carr 싱가포르 법인, 세이에셋 코리아, 워버그 핑쿠스 카운슬러뉴욕 등을 거쳐 2001년부터 싱가포르투자청에서 이머징 아시아와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 상품을 운용해왔다.


김 이사 영입을 계기로 삼성자산운용은 주식운용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 해외자금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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