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해양레저 중추’ 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 출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05 10:44

수정 2011.01.05 10:44

국민소득과 여가 시간 증대, 해양레저산업 집중 육성 등 앞으로 맞이할 해양 레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새롭게 (재)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이사장 권형남)가 출범한다.

지난 8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재)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는 해양레저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마리나 항만 진흥을 위한 개발 자문과 해양레저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 등 안정적 마리나 산업 시장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0년 서울팔레스호텔에서 발기인 모임 및 창립회의를 시작으로 현재 80여명의 해양레저산업 업계 대표자와 대학교수, 마리나 산업 전문가 등의 분야별 전문위원과 함께 참여하고 있고, 현재 상임고문으로는 최동섭(전 건설부 장관), 이사장 권형남(경제학박사,한국문화산업학회 이사), 사무총장 장보영(전 체육문화개발원 원장) 등이 진흥회를 이끌고 있다.

진흥회는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 수립 및 정책 수립 연구조사 △마리나 산업 전문인 양성 및 교육 해외 연수 지원 △국제적 해양 사업 협회와 교류를 통한 산업간 협력·지원 △해양 오영 방지를 위한 클린 마리나 프로그램 인증 제도 도입 △요트·해양 레저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내 마리나 산업 정보 수집 및 시설 기준 연구 △국내·외 전시회 기획 및 학술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리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장보영 사무총장은 “진흥회는 해양스포츠 전진기지인 마리나 진흥과 해양레저산업의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하고, 나아가 국제적 교류를 주도하여 국내 마리나 산업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재)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리나산업 포럼 개최, 국제해양산업협회 등과의 국제적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해 나갈 것이다.

해양레저산업에 허브가 될 진흥회의 역할과 활동이 기대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