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목표전환 펀드는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돼 지수의 추가상승에 따른 수혜를 누리지 못했다.
삼성자산운용은 10일 목표수익률 달성 후에도 주가가 오르면 주식형으로 계속 운용하는 ‘리딩섹터 스마트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21일까지 SC제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
이 펀드는 목표수익률 15%를 기록한 후에도 시장이 상승추세라고 판단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지 않고 적극적인 주식운용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반면 15% 달성 후 주식형으로 계속 운용하다 최고점대비 기준가로 50원(최초 원금대비 5%수준)이 하락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랩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정보기술(IT), 자동차, 금융, 건설, 기계 등 올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섹터 중 성장성 높은 종목 20여개를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펀드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1%, 연 보수 1.53% 이며 90일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 부과한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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