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서비스 'I'm You'. |
이러한 결과는 고객의 투자 파트너로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친구가 되겠다는 기업 철학과 '트루 프랜드(true friend) 한국투자증권'이라는 기업 브랜드가 잘 어우러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명장 시리즈에 이어 이현세 화백, 박지윤 방송인, 이윤진 국제통역사를 모델로 앞세워 함께가는 금융친구 '아임유(I'm You)'를 콘셉트로 한 광고시리즈도 한국투자증권만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추천사유가 '금융상품 종류'라는 응답이 19.2%로 뒤를 이었다. 직원 친절성이라는 응답도 5.1%로 비추천사유(4.3%)보다 높았다.
반면 비추천사유로는 '이자/수수료율'이라는 응답이 27.6%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자/수수료율'을 추천사유 중 하나로 선택한 응답도 23.1%나 돼 눈길을 끌었다.
비추천사유로 '접근 용이성'을 지적한 응답도 22.4%나 됐다. 이자/수수료율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비추천사유인 만큼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접근 용이성'을 추천사유로 꼽은 응답은 9.0%에 불과했다.
이 밖에 비추천사유로는 '투자정보의 정확성'(11.9%) '인터넷뱅킹 편리성'(9.5%) '기타'(4.3%) 등이 뒤따랐다.
한국투자증권의 NPS는 11.5점으로 나타났다.
NPS를 인구통계학적 변수별로 봤을 때 성별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의 추천이 월등히 높았다. 남성이 19.8점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 1.5점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지지가 월등했다.
50대가 18.9점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30대(15.0점), 40대(10.2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기혼(14.4점) NPS가 미혼(2.7점)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소득별로 봤을 때 고스득층의 지지가 많았다. 월소득 400만원 이상이 17.5점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200만원 미만(8.7점), 200만∼400만원 미만(6.5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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