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옥련동에 국제규격 사격경기장 건립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8 11:20

수정 2011.01.18 11:20

【인천=김주식기자】인천 옥련동에 국제규격의 사격경기장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인천 옥련동 일대 9만1000㎡ 부지에 사격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국·시비 355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사격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경기가 열리는 사대와 총기탄약고, 행정실, 식당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오는 3월 사격장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5월 착공, 2014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경기도 화성 경기도종합사격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11월 경기도가 해당 경기장을 활용할 수 없다고 통보함에 따라 최근까지 사격장 신설을 추진해왔다.


36개의 종목을 치르게 되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필요한 경기장은 모두 53개로 시는 인천시내 37개 경기장과 8개 인접 도시의 16개 경기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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