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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19 05:00

수정 2014.11.07 06:49

【인천=김주식기자】 인천시는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지역 건설자재 사용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률을 60% 이상 확대키로 하고 2월 중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을 49%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역 건설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 관련 계약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계획안에는 또 분할발주 및 분리발주 검토 의무화, 상생협력교류 확대, 전문건설업 최고경영자(CEO) 경영포럼 및 건설사 직원 실무교육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특히 건설업체 간 상생협력교류 조성의 일환으로 주계약자공동도급제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처음 실시한 ‘건설인의 밤’ 행사 등을 정례화하는 등 업체 간 상생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건설 활성화와 함께 내실화를 위해 건설기술 심의기능과 공사현장 품질점검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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