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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투신운용, 인플레 우려 증시 리스크 요인 작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26 15:40

수정 2014.11.07 05:20

슈로더투신운용은 26일 올해 주식시장은 중국의 긴축과 유로지역의 신용 이슈 등의 리스크가 있지만 신흥국 경기 개선세 지속과 미국 경기 회복세 등에 힘입어 지속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로더투신운용은 월간 운용보고서를 통해 “미국 정부는 경기가 완연히 회복될 때까지 확장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 제조업 경기도 확장세를 보이고 있어 상반기에는 안정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

슈로더투신운용은 이어 “중국은 최근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 불안 및 성장의 속도 조절을 하고 있지만 수출 주도 성장에서 벗어나 내수시장을 확대해 적정한 수준에서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에 대해서는 제조업 경기 개선 속도 둔화 및 선행지수 하락 등으로 경기관련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고용회복과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소비 호조세, 주력업종 성장세에 힘입은 설비투자 싸이클 본격 가동으로 상승세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슈로더투신운용은 “다만 신흥국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국제유가 급등 등 원자재 가격에 대한 우려도 점증하고 있다”면서 “주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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