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설치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27 14:31

수정 2014.11.07 05:06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 신흥동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조류독감(AI) 등 신·변종 감염병을 연구하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이 설치된다.

인천시는 신·변종 감염병인 AI,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신종인플루엔자 등의 집단 발생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AI, SARS 등의 조기대응과 함께 기후 온난화와 해외여행 확대로 우려되는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막을 수 있는 진단·감시 기반이 갖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생물안전 등급은 미생물을 실험할 때 해당 미생물의 감염도와 위험도에 따라 갖춰야 할 실험실과 장비 등의 조건을 설정하는 가이드라인으로 1∼4등급으로 구분 돼 있다.


지난 2005년 6월 완공된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연구실동은 현재 생물안전 2등급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