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울프슨 전력관리시스템, 엔비디아 모바일 슈퍼칩에 채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09 11:33

수정 2011.02.09 11:33

울프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자사의 단일 전력 관리 집적회로(IC) 제품인 WM8325 전력관리 서브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엔비디아(NVIDIA)의 모바일 슈퍼 칩인 ‘Tegra 2’에 채택됐다고 9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Tegra 2’를 통해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실현시켜 주는 슈퍼폰과 태블릿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egra 2’는 최초의 모바일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기반으로 뛰어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최대 2배 더 빠른 웹 브라우징과 하드웨어에 의해 가속된 플래시 등을 제공한다.

울프슨의 WM8325는 스마트폰, 태블렛 PC, 스마트북, e북, 미디어 플레이어와 같은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경쟁력 있는 가격과 유연한 전력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WM8325는 최대 2.5A의 출력 전류를 제공하는 4개의 프로그래머블 DC-DC 컨버터와 세밀한 아날로그 서브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4개의 저잡음 레귤레이터를 포함한 총 11개의 LDO 레귤레이터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WM8325 제품의 최적화된 QFN 패키지는 발열 성능을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부품들을 줄여주며, 저가의 4레이어 PCB설계를 구현하게 해 준다.

울프슨 전력 관리 부문의 제품라인 매니저인 제스 브라운 박사는 “울프슨의 WM8325가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Tegra 2 프로세서에 채택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울프슨은 이번 발표를 통해 차세대 멀티미디어 프로세서를 위한 혁신적인 전력 관리 기술을 제공하는 WM8325제품의 강점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모바일 사업부의 마이클 레이필드 매니저는 “울프슨은 뛰어난 전력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울프슨의 WM8325 제품은 Tegra 2에 채택돼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들이 슈퍼폰 및 태블릿 제품의 전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제품을 시장에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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