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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426가구..2월의 40% 수준에 그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22 17:36

수정 2011.02.22 17:36


봄 이사철 성수기인 오는 3월 중 전국의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7426가구에 불과해 전세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22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아파트 입주계획 자료에 따르면 내달 전국의 입주예정 아파트는 7421가구로 이달(1만8503가구)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이어 4월에도 입주예정물량이 1만618가구로 이달의 57.7% 수준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3개월간 전국의 입주(예정) 물량은 총 3만6437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7.5%인 2만969가구, 지방이 1만5578가구다.
서울에서는 5550가구가 집들이한다.

사업 주체별로는 공공부문이 1만4845가구, 민간부문은 2만1702가구이며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2만4376가구로 전체의 67.0%다.

주요 입주단지로 신동아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이동의 민간도시개발사업단지인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 3316가구에 대해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지역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더샵 하버뷰 1·2단지 1069구가 24일부터 집들이를 한다.

3월에는 서울 흑석동의 흑석뉴타운 센트레빌(655가구), 경기 부천시 범박동의 휴먼시아(672가구), 성남 판교신도시의 국민임대주택(1297가구) 등이 입주를 시작하고 4월엔 경기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 1차(645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더샵 하버뷰(845가구) 등이 주인을 맞는다.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월세지원센터(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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