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봄내음이 물씬…향기나는 와인들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21 10:47

수정 2014.11.07 00:22



국내 1위 와인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이 봄향기를 전하는 와인을 소개했다.

로맨틱한 로제와인_니더버그 파운데이션 로제
니더버그는 1791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남아공 대표 와이너리로 영국 여왕 즉위 25주년 축제와 넬슨 만델라 대통령 취임식,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식 와인으로써 국가적인 행사에 추천될 정도로 자타공인 남아공 No.1 와인 브랜드이다.

니더버그 파운데이션 로제는 피노타쥐 품종으로, 벚꽃을 연상시키는 설레임 가득한 색감이 매력적이며, 신선한 과일향이 돋보인다. 선이 아름다운 파인애플형 바틀 디자인이 독특한 이 제품은 남아공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2만원이다.

상큼발랄한 모스까또 다스띠_간치아 모스까또 다스띠
이탈리아 최초 스파클링 와인 생산자 간치아는 1850년 설립 이후 5대째 가족 승계로만 이어온 스파클링 와인의 세계적인 거장이다.

그들의 지하 셀러는 이태리 최초 스파클링 와인의 탄생지로서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 간치아의 모스까또 다스띠는 달콤하고 풍성한 아로마가 돋보이는 약발포성 디저트 와인으로, 연한 금빛의 컬러가 경쾌하다.

싱그러운 꽃내음과 상쾌한 아로마가 달콤한 미감과 어우러진다. 가격은 3만2000원이다.

향긋하고 생기발랄한 소비뇽블랑_ 몰리나 소비뇽 블랑
몰리나는 칠레인이 가장 사랑하는 탑 5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이자,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칠레 리저브 와인이다.

몰리나 소비뇽 블랑은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라스 영국 시사회에 등장할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 칠레 국가대표 화이트 와인으로,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와인 경연대회인 디켄터 월드 와인 어워즈에서 2008년 2009년 연속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아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국내에서도 2008년 코리아 와인챌린지에서 화이트 와인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생기 발랄하고 풍부한 과일향이 일품인 몰리나 소비뇽 블랑은 상큼한 감귤류와 사과향이 입안에서 감각적으로 펼쳐진다. 식전주 뿐만 아니라 생선류 또는 갑각류와 매칭하기에 훌륭하다. 가격은 4만원.

개성 넘치는 브라께또의 매력_ 간치아 브라께또 다뀌
이태리 피에몬테 지역 와인 중 진정한 보물로 여겨지는 브라께또 다뀌는 뛰어난 퀄리티와 섬세한 캐릭터로 가장 우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레드 스파클링 와인이다.

간치아 브라께또 다뀌 DOCG 스파클링 와인은 시저가 클레오파트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처음 재배하였다는 브라께또 품종만을 사용하여 생산되는데, 루비 레드 컬러에 크리스탈처럼 깨끗한 아로마와 섬세한 장미향이 매혹적이다. 생기발랄한 미감이 기분 좋은 상쾌함을 부여한다. 가격은 3만5000원.

부드럽고 우아한 피노누아_갤로 터닝리프 피노누아
1933년 설립된 갤로사는 단일 와이너리 중 세계 최고의 크기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와이너리이다.


터닝리프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갤로사의 와인으로, 캘리포니아 버라이틀의 맛을 대표한다. 터닝리프 피노누아는 발랄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체리 레드 컬러로 라즈베리등의 과일향이 달콤한 아로마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풍성한 과일의 미감이 긴 여운을 남긴다.
가격은 2만5000원이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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