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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거단지] 용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23 17:31

수정 2014.11.07 00:11

서울역 맞은편의 용산구 동자동에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3.3㎡당 최대 1000만원 정도 싼 주상복합아파트가 공급 중이어서 관심을 끈다.

동부건설이 용산구 동자동 동자 4구역에 건설 중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조감도)은 지하 9층, 지상 27∼35층 총 4개동 규모의 도심 랜드마크급 주상복합 단지로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2230만∼2680만원(149㎡ 이하 기준)이다. 인근 비슷한 수준의 기존 주상복합아파트 시세가 3.3㎡당 평균 3100만∼329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 30%가량 저렴하다.

이 주상복합단지는 3개동이 오피스텔 (78실)과 주상복합아파트(278가구)로 이뤄진 주거동이고 1개동은 일반 오피스빌딩으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조합원분 72가구를 제외한 20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전용면적 128㎡ 59가구, 131㎡ 57가구, 145㎡ 63가구, 149㎡ 62가구, 181㎡ 11가구, 208㎡ 11가구, 244㎡ 4가구 등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계약금은 10%이며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계약금 정액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분양가에 포함됐고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3개의 주거동을 브리지로 연결한 스트리트형 커뮤니티가 설치돼 입주자들에게 ‘명소’를 제공한다.

이 단지 주변으로는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해 향후 가격상승 잠재력도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맞은편 서울역사 북부지역 5만5800여㎡는 40층 규모로 컨벤션센터가 조성돼 아시아 컨벤션산업 및 문화공간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컨벤션센터 내에는 150m 높이 오피스 용도의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선다.이곳에는 360실 규모의 ‘특2급호텔’과 백화점, 아트플라자 등 각종 문화 및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광화문에서부터 시청을 거쳐 서울역과 용산국제업무단지, 한강에 이르는 국가 상징거리가 조성되고 남산르네상스, 남산 그린웨이, 용산민족공원, 용산 국제 업무지구 등 용산권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이 속속 추진된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바로 이들 프로젝트의 거점에 자리 잡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인천국제공항철도와 KTX,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이 불과 200m 거리에 있고 2016년까지 대심도 광역급행철도(GTX)도 건설된다. 향후 서울역과 단지 지하를 직접 연결하는 지하 통로 개설이 예정돼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국제공항철도 완전 개통으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43분 만에 도달할 수 있고 KTX를 이용해 전국 주요도시를 반나절이면 닿을 수 있다. 지하철이나 단지 앞의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어디든 손쉽게 오갈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13년 1월이다. 견본주택은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 데이콤 빌딩 옆에 개관 중이다.
128㎡, 149㎡, 208㎡ 등 3개의 주택형이 전시돼 있다.(02)775-0088

/박지영기자

■사진설명=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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