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총 스님은 법문에서 “괴로움을 없애고 즐거움을 줘야 하는 분들이 공무원”이라며 “맡은 바 자기 자리에서 벌이 꿀을 구하듯 좌우 둘러보지 않고 꿀만 따오는 공무원이 되고 백성이 되면 이는 말할 것도 없는 불국정토가 된다”고 말했다.
앞서 홍상표 홍보수석은 인사말을 통해 “문제라는 것도 크게 생각하고 근본에서 살피면 모두 찻잔 안에 작은 흔들림이고 푸른 하늘을 떠가는 잠깐의 구름”이라며 “청불회도 앞으로 불교와 정부 간 소통의 장을 넓히는 데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박인주 사회통합수석과 청불회 부회장인 이성권 시민사회비서관, 김영수 연설기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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