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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해금 연주자 안수련 콘서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13 18:06

수정 2014.11.06 21:33

노래하는 해금 연주자 안수련(41)이 오는 2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콘서트 ‘All’을 연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의 1부는 해금 중주 및 노래, 2부는 관현악과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오는 22일 출시되는 새 앨범 ‘비 그친 오후’에 수록된 ‘소중한 선물’ ‘나의 잊을 수 없는…’을 처음 공개한다. ‘섬집아기’ ‘클레멘타인’ 등을 해금으로 연주하며 청아한 목소리로 직접 노래를 부른다.

안산시국악관현악단, 아홉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을 펼치는 2부에선 헝가리 무곡인 몬티의 ‘차르다쉬’를 국내 최초로 국악 관현악으로 연주한다.
또 용인제일교회 성가대가 합창하는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관현악 연주와 최초로 접목하는 등 해금의 애절한 선율과 관현악, 합창이 만나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예고 출신인 안수련은 홍옥미, 최태현, 주영위, 백정순에게 지도를 받았다.
중앙대 한국음악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 해금 수석을 지냈다.

/gogosing@fnnews.com박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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