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와 열린의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 행사는 의료여건이 열악한 이주 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것이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지역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 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산부인과, 치과, 내과 등 무료 진료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무역보험공사는 특별지원금 1000만원을 센터에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의료보조, 접수안내, 통역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수출 강국으로 거듭난 데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보이지 않는 힘이 크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 가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yhryu@fnnews.com유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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