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김구라는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하수구" 독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18 12:02

수정 2014.11.06 21:11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최정인 기자] “김구라 독설은 독설 아닌 막말”

노숙자가 ‘독설가’ 김구라를 향해 강한 독설로 화답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들이 노숙자를 김구라의 독설 파트너로 명명하자 김구라는 노숙자에 대해 "내 독설의 하수인이었다“고 독설을 했다.

김구라는 이에 그치지 않고 “방송을 겸상했지만 포지션이 다르다"며 불쾌감을 표시, 이어 복귀를 앞둔 노숙자에게 "10년 뒤 네 아이가 들었을 때 부끄럽지 않은 방송을 하라"고 조언을 했다.

이에 노숙자는 김구라가 던진 말은 독설이 아니라 막말이라며 김구라의 명콤비 노숙자가 강한 독설로 화답한 것.

노숙자는 “복귀 환영식을 거하게 김구라가 직접 하수인으로 언급해줘서 고맙다”며 더욱 힘있게 “없는 말을 만들어 독설로 푼 김구라의 진실을 시원하게 있는 그대로 노숙자가 진실을 밝혀주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김구라 긴장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유일하게 김구라를 긴장 시킬 사람은 김구라 단짝 명콤비인 노숙자가 있기 때문.

이어 노숙자는 “자신이 입만 열면 김구라도 감당할 수 없다”며 “노숙자가 하수인이면 김구라는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하수구다”라는 강한 멘트와 함께 독설방송을 예고했다.


한편, 노숙자는 가수 데프콘과 함께 18일 인터넷 방송 ‘라이브 스타’를 방송한다.

스타엔 최정인 기자 ( news.star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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