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수입 개방에 대처하기 위해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 일환으로 지역 농어업인에게 ‘인천시 농어촌진흥기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융자 규모는 올 한 해 계획된 40억 원 가운데 지난 1차 융자 잔여분 13억9300만원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5월 20일까지이며 희망 농어업인 및 생산자단체는 군·구와 읍·면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생산 및 소득증대사업, 수입 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사업, 명품 및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품성 및 고부가가치사업, 농식품 가공공장의 시설자동화 및 시설확충 등 유통 기능 제고사업 등이다.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오는 6월13일∼12월말 융자 지원을 받게 되며 농어업인은 최대 5000만원, 생산자 단체는 2억원까지 지원된다.
시설자금은 5년 이내(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운영자금은 2년 이내(2년 거치 일시 상환) 상환 조건이며 금리는 2.0%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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