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차 모국 방문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28가정으로 이들은 이날 김포국제공항 귀빈실에 마련된 환송행사에 참석한 뒤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50만원씩을 받고 9박10일 일정의 고향방문 여정에 올랐다.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010년에 시작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 사업은 올해도 실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님 나라를 바로 알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청소년 해외캠프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날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후원사업 기금으로 1억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에게 전달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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