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이날 전남 나주에 위치한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 개최된 우정사업정보센터 신청사 기공식에 참석해 “광주전남혁신도시가 에너지와 정보통신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공공기관 최초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이전된다”며 “이전이 완료되면 매년 2000억원이 투입돼 광주·전남 정보통신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체신청을 방문해 전남지역 우체국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체국은 전국적인 물류, 보험 및 금융 네트워크로서 민간 금융, 물류, 보험회사들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민간기업들이 도서산간벽지에는 네트워크가 없음을 지적하고 민간의 네트워크 부족 부분을 우체국이 채워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우체국은 민간과 경쟁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최 장관은 “지경부 본부와 우정사업본부간 인사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별정우체국 등 도서산간벽지 우체국에 대한 별도의 지원대책 마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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