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저전력·친환경 데스크형 정수기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28 11:00

수정 2014.11.06 20:14


LG전자가 전력 소비를 대폭 감소시키고 친환경 냉매 적용한 데스크형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인 이번 신제품을 사용할 경우 기존 제품 대비 30%인 월 27.6㎾h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월 전기료가 3만원 대인 가정이라면 연간 최대 약 7만원을 아낄 수 있는 수준이다. 절전모드를 적용하면 10% 추가 감소돼 최대 40%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업계 최초로 냉각 컴프레서에 일반 냉매(R134A) 대신 친환경 냉매(R600A)를 적용했다.

친환경 냉매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정수기의 핵심인 필터는 ‘멤브레인RO (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를 적용해 세슘, 스트론튬, 테크네튬, 우라늄 등 방사능 물질도 걸러낸다.

가격은 일시불 150만원, 렌탈시 월 4만2천원(36개월)이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마케팅팀 김정태 팀장은 “헬스케어 가전은 소비자의 생활과 건강에 직결된 제품”이라며 “LG전자만의 기술력으로 고객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임과 동시에 환경까지 생각하는 1등 브랜드로 시장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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