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SPC 친환경 재료로 만든 제품 전 브랜드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28 14:40

수정 2014.11.06 20:13

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이 ‘자연에서 사람에게’ 캠페인을 진행,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찌 등 주요 브랜드에서 관련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SPC그룹은 ‘자연에서 사람에게 건강과 행복을 정직하게 전달하겠다 ’는 기업철학과 친환경 의지를 담은 기업 P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슬로건 문구를 줄여 ‘자람’이라는 애칭을 붙인 이번 캠페인은 특히 천연재료, 곡물, 우리밀 등 건강한 원료를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함평 친환경쌀로 만든 ‘엄마가 미(米)는 우리쌀식빵’, 산청 딸기가 들어간 ‘봄엔딸기티라미스’, 해남 고구마를 사용한 ‘해남고구마케이크’ 등 식빵 6종, 케익 4종 총 27종 신토불이 제품들을 출시했다.또 지난 3월 ‘건강한 식빵은 맛있다’라는 주제로 성남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친환경 체험교실도 열었다.

배스킨라빈스는 5월 말까지 ‘Our color is good' 캠페인을 실시하고 무설탕 아이스크림 등 아이스크림 8종, 아이스크림 케이크 3종을 선보였다.

항산화 기능의 블루베리와 피부와 비만개선에 효과적인 알로에를 사용해 건강함을 더한 ‘블루베리 알로에’를 비롯해 ‘폼폼석류’ 등의 아이스크림를 비롯해 칼슘을 함유한 초콜릿 콘과 식이섬유를 함유한 우리밀 통밀콘 2가지를 함께 출시했다.

던킨도너츠도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토마토 등 천연 원재료와 우리밀로 만든 신제품 7종을 출시하고, 던킨 스마일컵에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친환경 아이템을 증정할 계획이다.

삼립식품은 ‘우리 자연이 만든 우리빵’이라는 테마로 ‘우리쌀 단팥빵’, ‘우리쌀 소보루’ 등 총 8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대형 할인점 등에 별도 판매대와 시식매대를 설치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떡카페 빚은은 100% 우리쌀로 만든 시루떡과 인절미를 비롯해 총 7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파스쿠찌도 ‘레몬그라니따’, ‘레드빈 그라니따’ 등 총 3종의 음료를 출시한다. 잠바주스는 비타민과 폴리페놀, 아미노산을 함유한 ‘올푸르트 스무디’와 기획세트로 ‘오렌지당근주스와 치킨시저랩’을 출시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건강, 행복, 정직’이라는 SPC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정직한 제품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