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3∼5분만에 피자 구워주는 오토머신 국내 상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28 17:19

수정 2014.11.06 20:12

프랑스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피자 오토 머신이 한국에 상륙했다.

OMG 피자 코리아는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자가 3∼5분 만에 구워서 포장까지 돼 나오는 피자 오토 머신을 한국에 들여오기 위해 프랑스 본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판권도 확보한 상태다.

피자 오토 머신은 피자를 보관하는 냉장 공간과 오븐처럼 구울 수 있는 인덕션 공간이 함께 붙어 있다. 크기는 커피 자판기와 비슷하다.


피자는 기존 피자전문점의 라지 사이즈(12인치) 기준으로 1만원이다.
가격은 피자전문점보다 저렴하면서 따끈한 상태로 먹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머신은 편의점, 공항, 전철역, 대학교, 놀이공원, 군부대, 해수욕장 등에 설치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오재환 OMG 피자 코리아 대표는 "1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안착한 후 일본, 중국 등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현재 1조6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피자시장에서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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