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국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구제역 당정협의에서 “축산업 허가제를 내년부터 기업농, 2013년부터 전업농, 2014년부터 준전업농, 2015년부터는 소농에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회의에는 김무성 원내대표와 정운천 당 구제역특위 위원장, 심재철 정책위의장,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 김영우 의원, 강석호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방역체계 일원화를 위한 검역청 신설과 초동 방역단계 때 화생방 부대투입 등의 구제역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당정회의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24일 발표한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선진화 방안’의 세부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김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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