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지난달 30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저소득층 자녀와 불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 바자회인 ‘싱가포르항공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A Beautiful Day with Singapore Airlines)’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싱가포르항공 임직원 및 승무원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2000여점의 사내 기증품과 기념품을 판매했다. 또한 입찰식 경매(준비된 종이에 가장 높은 입찰 금액을 적어 낸 사람이 낙찰되는 방식의 경매)를 통해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도 판매됐다.
특히 탄 하이 추안 주한 싱가포르 대사가 이번 행사를 방문, 직접 준비한 싱가포르 전통 음식을 판매하며 어려운 이웃 돕기를 실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싱가포르항공 윌슨 용 지점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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