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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포르투칼 실바 대통령 예방...이대통령 양국수교 친서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03 15:09

수정 2014.11.06 19:56


한-포르투갈 수교 50주년을 맞아 대통령 특사로 포르투갈을 방문중인 박근혜 의원은 2일(현지시각) 실바(Silva)대통령을 예방, 이명박 대통령의 양국 수교 50주년 축하 친서를 전달했다고 외교통상부가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특사는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선박 및 제3국 공동진출 협력 확대 등 양국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특사는 또한 ‘아마두(Amado)’외교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해양강국 포르투갈의 여수박람회 참가 결정에 사의를 표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관련 포르투갈 정부와 국민의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다양한 수교행사 개최 및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가 제고되도록 양측이 노력키로 협의했다.

한편 박 특사는 동포간담회 및 포르투갈내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 생산업체인 한라공조 방문을 통해 교민 및 우리 진출업체의 활동을 격려하고 사 페레이라(Sa Pereira) 주포르투갈 명예영사를 접견, 동인의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한 그간의 기여와 노고를 치하했다.


박 특사의 이번 방문은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국민간의 우의를 다지고 향후 양국관계의 미래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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