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전국치매노인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2011년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환자는 49만5000명으로 100명 중 9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실제 치매가 의심되거나 치매 관련 정보를 얻고 싶을 때 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이트 개설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에 대한 근거 없는 두려움,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을 불식하고, 치매를 의심하는 고령층의 조기발견·치료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신체기능은 비교적 양호하나 간헐적 치매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어르신'에 대한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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