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애플證 최대주주 될듯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06 18:06

수정 2014.11.06 19:41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사실상의 애플투자증권 주인이 될 전망이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애플투자증권은 지난 2일 이사회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미 서 회장이 특수관계인과 함께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상황인 만큼 셀트리온 지분 9.5%에 더해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되는 것. 현 최대주주는 코린교역(12.3%)이다.

애플투자증권 관계자도 "서 회장이 300억원 모두를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인들과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사실이며 최대주주에 오를 정도의 지분을 취득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기존에 바이오 사업을 해오셨던 만큼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투자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을 통해 업무 영역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위탁매매(브로커리지)만 해왔는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이 늘어나게 되면서 상품운용과 관련한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nkhy@fnnews.com김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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