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대학생들이 알면 편리한 대학가 필수 앱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2 08:47

수정 2014.11.06 19:11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스마트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취업뽀개기 조사 결과, 대학생 10명 중 6명 가량이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는 12일 대학생이 알면 편리한 대학가 필수 앱을 소개했다.

취업뽀개기가 개발한 ‘놀면뭐하니’는 아르바이트 검색 및 지원이 가능한 맞춤알바 앱이다. 특히 업∙직종별 및 테마별 조회, GPS를 통한 내 주변 알바찾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르바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편의를 높였다.

또 자신의 시급과 아르바이트 시간을 입력하면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자신이 얼마나 벌었는지를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시급계산기’ 기능도 이용할 수 있어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이 앱은 독특한 이름으로 인해 4월 출시직후 앱스토어 무료앱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용방법은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편한 가계부 PRO’ 앱은 용돈 및 소비 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전송된 카드결제 및 은행 입출금 문자 메시지를 그대로 복사해 가계부에 붙여 넣으면 된다. 금융권의 문자양식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매번 소비 내역을 일일이 적어 넣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지녔다.

전국 150여 개 대학교의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러브캠퍼스’ 앱은 각 대학별 대중교통정보와 주변 음식점 탐색은 물론 도서관 자리, 교내 식당 메뉴정보까지 담고 있다. 또한 대학별 모든 강의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있기 때문에 매 학기마다 시간표를 캘린더 형식으로 만들고 수업 전 알람 기능도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 메뉴를 통해 타 학교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 인맥도 쌓을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학생이라면 수강과목이 많아 간혹 리포트 제출 마감 시간을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iStudiez pro’ 앱만 있다면 문제없다. 이 앱은 한 학기의 시작과 끝을 선택하고 시간표를 등록하면 캘린더 형식으로 실시간 정보를 알려준다. 특히 미리 알람을 설정하면 과제물 마감 2∼3일 전부터 제출 기한을 알려주기 때문에 따로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을 가져다준다.

‘문단열의 영어회화’는 자동암기식 영어학습 어플리케이션이다. 영상과 음성이 함께 결합돼 있어 이동할 때나 휴식시간 등 틈틈이 라디오 듣는 것처럼 편안하게 들으며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다. 총 5권 시리즈로 1권 당 24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자격증 모의고사 어플리케이션인 ‘라이센스킬러’는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인 학생에게 유용하다. 원하는 자격증을 선택해 자신의 수준을 사전 테스트할 수 있는 모의고사 기능뿐 아니라 오답노트와 메모기능도 장착돼 그 동안 풀어본 문제를 재차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R기능은 시험장 위치를 사전에 알아 볼 수 있어 이 앱 하나만 있으면 자격증 공부부터 시험당일날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직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대학생은 ‘직업적성검사’ 앱을 추천한다.

자신의 성격을 파악해 적합한 직업을 추천해주는 MBTI 검사 프로그램으로 항목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어있다. 편안한 마음을 갖고 각 10문항씩 총 40문항을 체크하면 그 결과에 맞춰 자신의 특성과 이상적인 직업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자취하는 학생이라면 ‘자취의달인’ 앱을 이용해보자. 간단한 요리법, 만원으로 일주일 버티는 법 등의 자취생활 노하우는 물론 원룸 구할 때 유의사항까지 담고 있어 자취 학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