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급성폐질환 사망자 발생..수도권 50대 남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2 21:54

수정 2014.11.06 19:03

[스타엔 황호필 기자] 50대의 남성이 급성폐질환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등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지난 4월 29일 급성폐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4일 기침과 호흡곤란 등 심한 감기 증상으로 모 대학병원에 입원한 뒤 폐가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급속히 진행됐으며 폐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인불명의 급성폐질환으로 숨진 것은 지난 10일 30대 임산부가 숨진 뒤 2번째로 그 원인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등은 해당 남성이 서울 모 병원의 사망자나 중환자들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폐쇄성 세기관지염, 즉 소기도에서 염증이나 괴사가 나타나면서 폐 섬유화로 이어지는 증상은 없었다고 설명했으나 중환자의학회 등은 대형병원의 급성 호흡부전 환자에 대한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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