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 기간 동안 프랑스(파리), 벨기에(브뤼셀), 이탈리아(로마), 독일(슈투트가르트) 등 4개국을 돌며 기업투자 유치 및 홍보활동에 나선다.
박 시장은 18일 박흥신 주 프랑스 대사와 만찬을 갖고 19일에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프랑스 기업 초청 파리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다.
이어 20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솔베이사 본사를 방문, 폴 단도이(Paul Dandoy) 수석 부사장을 만나 울산투자에 대한 감사 표시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솔베이사는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에 한국솔베이정밀화학㈜, 솔베이케미칼㈜ 등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23일에는 독일 보쉬 본사에서 롤프 불란드(Rolf Bulander) 사장을 만나 향후 투자계획 등을 논의한다. 보쉬사는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삼성 SDI 부지 내 삼성SDI와 공동으로 전기차량용 2차전지 베터리 및 팩 생산 공장을 설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박 시장은 24일에는 독일의 대표적 자동차 산업도시인 슈투트가르트 시를 방문, 볼프강 슈스터(Wolfgang Schuster) 시장을 만나, 양 도시간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협력 선언문’을 채택하고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언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재앙에 적극 대처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세대에 좋은 환경 물려주기 위한 선도적 활동에 있어서 두 도시의 노력을 상호 평가하고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bsk73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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