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병원 통합암전문병원 원장에 취임한 김민철 원장은 18일 통합암전문병원을 차별화된 암병원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재발 암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통합의학암센터로 출발한 통합암전문병원은 3, 4기 암환자에게 회복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는 암 특화 병원으로서 자리 잡았다. 암 환자 중심의 식단 개발, 통합 진료 등 다양한 시스템 개발로 '암'을 대처하는 새로운 의료모델을 제시해온 것이다.
특히 샘병원은 2012년 초 400병상 규모의 암 특화 종합병원 '군포샘병원'을 개원해 세계적인 암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다.
김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환우중심의 병원이 되고자 하는 샘병원의 비전에 적합한 병원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 군포샘병원이 글로벌 암 전문병원으로 나아가도록 병원의 최신 설비 확장, 특화 시술 개발 및 우수한 의료진 영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혈액종양내과 출신으로 전주예수병원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에는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한국의 존경받는 CEO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