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안경

[동영상] fn아이포커스/ 바슈롬코리아 김형준 대표이사 인터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02 18:59

수정 2014.11.06 19:59

서울 삼성동 바슈롬코리아 본사에서 지난달 22일 만난 김형준 대표이사. 최근 서클렌즈 내츄렐 런칭식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라 한층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를 통해 내츄렐 런칭 배경 및 제품특징,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바슈롬코리아 소개를 부탁한다.

△바슈롬은 1853년 미국에서 설립된 눈 전문 다국적 글로벌기업으로 건강한 눈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이 분야의 기술개발에 선구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눈 속 망막질환인 황반변성을 막아주는 오큐바이트 제품과 눈의 건조를 줄여주는 인공눈물 수드 등 안과관련 제약사업부와 인공수정체와 백내장 수술기기 등을 생산, 판매하는 안과수술 사업부, 콘택트렌즈와 렌즈관리용품을 공급하는 비전케어 사업부로 나누어진다. 이처럼 눈 건강과 시력에 관련된 분야에만 집중 투자를 하고 있으며‘Become the Best Global Eye Healthy Company-최고의 글로벌 눈 건강 회사가 되자’라는 비전을 갖고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 판매하고 있다. 특히 바슈롬은 1980년대 초부터 한국에 콘택트렌즈와 렌즈관리용품을 공급하기 시작해 시력교정을 위한 콘택트렌즈의 대중화에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눈 전문 회사이다.

-2011년 사업플랜은 무엇인가.

△올해 바슈롬은 눈 전문가들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자신있게 추천하는 제품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우리 눈물과 같이 작용해 보다 편안하고 탁월한 살균효과를 지닌‘바이오트루’라는 새로운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을 출시, 소비자와 전문가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눈 전문가들이 착용자에게 믿고 추천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에게 적합하고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공급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바슈롬의 야심작‘내츄렐’은 어떤 제품인가?

△바슈롬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하는 눈 건강에 안전하면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하루착용 데일리 서클렌즈이다. 컬러를 렌즈재질이 캡슐 형태로 감싸게 하는 마이크로 인 캡슐레이션 처리 등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며 우리 눈의 홍채 색상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그라데이션 패턴 디자인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연출하게 된다. 특히 바슈롬의 탁월한 광학기술인 구면수차를 줄여주는 비구면 광학설계로 밤늦게 까지 선명하고 깨끗한 시야를 제공하는 렌즈이다.

-내츄렐의 제품 특징 및 강점에 대해 말해달라.

△가장 크게 차별화 되는 첫 번째 특징은 타고난 듯 자연스럽게 크고 아름다운 눈빛을 연출해 주는 데일리 서클렌즈라는 점이다. 자연스런 서클라인과 함께 점진적으로 색상의 변화를 주도록 하는 그라데이션 패턴을 적용해 동양인의 눈과 홍채 색상에 잘 어울려 매우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빛을 만들어 준다. 둘째 눈 건강을 고려한 제품이다. 오랫동안 안과와 미용제품에 사용되어온 안전한 컬러소재를 사용했고 그 컬러입자를 마이크로 캡슐형태의 재질로 감싸 눈에 직접 닿지 않아 편안하고 산소투과성에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만들어진 안전한 서클렌즈이다. 또한 구면수차를 줄여주는 바슈롬만의 비구면 HD광학기술이 적용돼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데일리 서클렌즈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적합하고 높은 만족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안경원에 대한 판매 지원전략이 있다면.

△바슈롬 내츄렐은 서클렌즈 중 눈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먼저 자신 있게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클렌즈가 되는 것이 중요한 목표 중에 하나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시험착용 렌즈를 충분히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착용 대상이 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캠페인과 PR및 광고 등과 함께 다양한 POSM을 제공, 판매활성화를 돕도록 할 예정이다.

-배우 한예슬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가 있나.

△바슈롬 내츄렐의 프리미엄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고 블랙이 잘 어울리면서도 자연스러움을 함께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을 원했다. 배우 한예슬씨가 이러한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적합하다고 판단해 선정됐다. 또한 바슈롬 내츄렐의 주요 소비자층에게 인지도가 높은 것은 물론 호감을 주는 부분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한국에서 내츄렐을 첫 출시하게 된 배경은.

△여러 산업에 걸쳐 아시아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나라이다. 특히 미용콘택트렌즈는 한국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마켓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의 성공과 성장은 다른 아시아에서의 성공을 의미하므로 한국시장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개발 첫 단계부터 한국시장을 고려했고 세계최초로 바슈롬 서클렌즈 내츄렐을 출시하는 나라로 선정했다.

-소비자들이 콘택트렌즈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방법은.

△우선 콘택트렌즈는 우리 눈에 직접 부착하게 되는 의료용구이므로 전분가로부터 정확한 시력검사와 함께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에게 적합한 렌즈를 추천 받아 정해진 교체주기와 렌즈관리를 지키는 것이 오랫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다. 최근에는 근시교정뿐만 아니라 난시안을 위한 난시교정렌즈, 근거리 시력을 교정하는 다초점 렌즈 등 다양한 렌즈가 있다. 착용기간에 따라서도 장기착용렌즈, 3개월 또는 1개월 교체렌즈, 2주용 그리고 매일교체 하루용 등이 있으므로 렌즈 착용자에게 가정 적합한 렌즈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렌즈와 함께 올바른 렌즈관리도 필수이므로 품질이 입증된 우수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편안한 렌즈착용을 도울 수 있다.

-우리나라 콘택트렌즈 분야의 현황은 어떤가.

△세계 콘택트렌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콘택트렌즈의 90%이상은 소프트 콘택트렌즈가 처방되고 있다. 콘택트렌즈의 교체주기를 보면 데일리렌즈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바슈롬 퓨어비전 렌즈와 같은 정기적인 주기로 교체하며 사용하는 산소투과성을 높은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전 세계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노안교정용 렌즈의 처방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현재 정기교체용 렌즈보다는 장기착용 병 렌즈와 데일리 렌즈가 콘택트렌즈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과 달리 데일리 렌즈 중 서클렌즈 비중이 매우 높게 차지하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 다소 적게 착용하는 난시교정렌즈나 노안교정렌즈 등의 전문가렌즈, 기능성렌즈들이 앞으로 한국시장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대중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님의 경영철학을 말해달라.

△사회생활하면서 지키고 있는 것은‘스킨십 리더십’이다. 회사는 고객,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회사를 운영하고 이끌어가는 내부 직원의 만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일환으로 직원들간의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해 회사내에서 오픈 커뮤니케이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회사에 열정을 갖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된다.

/bluebihong@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이지연기자
/파이낸셜뉴스 fn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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